이승만 휘호, “역대 지도자 중 최고” > 에피소드

본문 바로가기

에피소드

이승만 휘호, “역대 지도자 중 최고”

페이지 정보

본문

"이승만 휘호, 역대 지도자 중 최고" 평가


예부터 관서지인(觀書知人)이라고 했다. 글씨를 보면 사람을 안다. 이승만의 글씨는 부드러우면서 굳세 인간적인 완숙함과 강인함이 함께 한다.

내면이 맑으면서도 강건해야 쓸 수 있는 선비의 글씨다. 글씨에서 건국 대통령의 또 다른 면모를 만난다. 

 


이승만은 역대 대통령 중에서 최고의 명필가로 평가된다. 13세부터 서예를 익힌 이승만 대통령 글씨는 현대 지도자는 물론 왕조시대 왕까지 포함해 최고수준이라는 평가다.

구한 말 독립협회에서 활동하다 옥에 갇힌 6년 내내 붓글씨를 썼다. 손가락 셋이 망가질 만큼 혼을 쏟아부었다. 그의 글에는 이런 대목이 있다.

"평생 혼자 있는 여가에 붓글씨를 연습했다. 훌륭한 학자의 요건으로서 서예가를 만들려 했던 부모님에 대한 의무감에서 시작했다. 간수들의 회의로 붓과 잉크를 사용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을 때 이것이 서예의 절호의 기회라 생각했다. 결국 나의 손가락 셋이 굳어져 내 손을 망쳐 불구화되었다."


서예 전문가들은 "부드러우면서도 대범하고 굳세  '뼈가 단단한 글씨' " 라고 평가한다. 어릴 때부터 한학을 배우고 평생 서예를 연마했기에 "명인"이라 불릴 만큼 글씨의 정교와 기교가 빼어나고 한자 뿐 아니라 한글과 영어 필체도 유려하고 필체가 굳세면서 부드럽다. 그리고 글씨를 매우 길게 썼다. 전문가의 분석에 의하면, 필체가 반듯하여 의지가 강하고 인간적인 완숙함을 갖추고 있으며 원칙을 중시하고 보수적인 성향이 있고 자신감이 강하고 용기 있는 성격임을 보여준다고 한다.

이동국 예술의전당 서예부장은  "유려하고 원만한 미감의 글씨로 활달자재(豁達自在)한 필획이 돋보인다" 고 말했다.



c5d8992e7e965b8dc4e6a87d35aaf729_1534924716_2368.jpg


역대 대통령의 휘호 중 역대 최고가로 낙찰된 이승만 대통령의 지인용(智仁勇). 2006년 경매에서 1억 5천 5백만원에 낙찰됐다.




da440d0a2645ec965100db9d38582f4c_1525975206_753.jpg 


민위방본(국민은 나라의 근본이다). 화려하고 유려한 기교가 매우 뛰어나다.




786e52343fbd6c37c5dd9c6b6a9df647_1525865686_7899.jpg


국부병강 영세자유




786e52343fbd6c37c5dd9c6b6a9df647_1525865706_1472.jpg


북진통일



786e52343fbd6c37c5dd9c6b6a9df647_1525866472_7901.jpg 


무적해병




786e52343fbd6c37c5dd9c6b6a9df647_1525865719_7837.jpg


1947년 2월 19일 이승만 박사가 워싱턴의 칼튼 호텔에서 쓴 한시

“내 염원은 3천만 동포가 함께 하는 통일된 나라를 이룩하는 것.

그러면 내 임무는 끝나고 여생을 산간의 아름다움에 의탁해 고요와 평안 속에 살련다." 

이 박사 자신이 풀이해 미국인들에게 들려준 내용이다.





786e52343fbd6c37c5dd9c6b6a9df647_1525865740_0196.jpg


이승만 대통령이 프란체스카 여사에게 써 준 글 화락

"화목하고 즐기라"는 뜻이다. 사대부 지아비가 서양 지어미에게 넌지시 건내는 자애(慈愛)가 담겨있다.





15d883839315aff6f539e1e9b143b580_1543372512_6466.jpg 


부석사 현판 

낙관없이 검정 바탕에 하얀 글씨 석자가 유려하다.

(부)자에 물 흐르듯 붙은 삼수(三水)변을 보면 목탁을 두드리며 예불하는 스님 옆모습이라고 한다.

 




c5d8992e7e965b8dc4e6a87d35aaf729_1534924770_3262.jpg


<출처> 대한민국 사랑회, 한국일보, 조선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Miracle of 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