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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우드 선교사의 추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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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린스턴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을 당시의 이승만(오른쪽 위). 언더우드(오른쪽 아래).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선교사가 1904년 11월 미국 유학을 떠나는 이승만을 위해 써준 추천서.

성일자는 제물포항 출발일인 11월 4일로 적혀 있다(왼쪽). <연세대 이승만연구원 제공> 




연희전문학교(현 연세대) 설립자인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선교사(1859~1916)는 1904년 11월 이승만이 미국 유학을 떠난다는 소식에 이 같은 추천서를 써줬다. 이승만은 1895년 배재학당에 입학한 뒤부터 언더우드 선교사를 만났으며 1899년 박영효의 쿠데타 음모 사건에 연루돼 사형 선고를 받고 5년 7개월간 수감 생활을 하는 동안 기독교를 받아들였다.

1904년 8월 이승만이 고종의 사면령으로 출옥한 뒤 미국 유학을 결심하자, 언더우드는 워싱턴·뉴욕·시카고의 교회 지도자와 주요 인사들에게 보내는 추천서를 8통 작성했다. 



"이승만은 그의 조국에서 위험한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투옥되어 수년간 정치범으로 복역했던 한국의 기독교인이며 그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그의 노력 덕분에 지난해 저도 감옥에서 수감자들과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이승만)는 학업을 마치기 위해 미국에 갔으며, 그에게 진학에 도움이 될 만한 기회나 조언을 주신다면 제게는 더없는 기쁨이겠습니다"


 



[출처] 프리미엄조선 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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