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과 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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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과 김구의 비교 평전을 통해 보는 한국 근ㆍ현대사
양반도 깨어라! 상놈도 깨어라!
『이승만과 김구 | 양반도 깨어라 상놈도 깨어라』. 한국의 근현대사 재해석의 중심에 있는 두 인물, 이승만과 김구에 대해 다룬 책이다. 동시대를 판이하게 살아간 두 인물을 집중 조명한다. 국가건설에 대한 상이한 꿈과 실제적 결과를 가져왔던 인물들을 연구한 것이 아니라 두 인물에 대한 비교평전을 제시하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같은 역사적 사건들에 대해 두 인물이 서로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그것이 두 사람의 정치적 노선과 비전에 어떤 결과를 미쳤는지, 그리고 이들이 어떤 맥락에서 차이와 갈등을 보였는지를 비교적 객관적으로 서술한다. 이러한 비교 평전의 방식은 역사 속에서 개인의 역할을 비교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정체성에 대한 상이한 해석으로 연결될 수 있다.
< 이승만과 김구> 시리즈는 전체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두 사람의 출생에서부터 3ㆍ1운동 때까지 지도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여의치 못한 가정 형편에서 자랐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이승만은 왕족의 후손이라는 자부심을, 김구는 심한 상놈 콤플렉스를 느끼면서 지도자로 성장한다. 이것이 향후 독립운동의 노선과 정치적 노선에서 어떻게 차이를 두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책 속으로>
이 책을 통해 근대사의 주요 사건이나 운동의 실상, 두 인물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장차 두 사람의 개인 생애뿐만 아니라 한국 현대사에의 의미도 짚어볼 수 있습니다. 2부에서는 3ㆍ1 운동에서 해방까지의 시대에 직업적 독립운동가로서의 활동이 다루어지며, 3부에서는 해방공간의 정치적 열광 속에서 두 사람이 근대적 국민국가의 건설이라는 과제를 두고 어떻게 고민했고 행동했는지를 비교분석합니다.
<출판사 서평>
《이승만과 김구》(제1부, 전 3권)의 가장 큰 미덕은 거의 똑같은 시대를 판이하게 살아갔으며, 국가건설에 대한 상이한 꿈과 실제적 결과를 가져왔던 인물 이승만 개인과 김구 개인을 연구한 것이 아니라, 두 인물 모두에 대한 비교평전을 제시했다는 데 있다.
전체 3부(전10권) 중의 제1부인《이승만과 김구: 양반도 깨어라, 상놈도 깨어라》에서는 두 사람의 출생에서부터 3ㆍ1운동 때까지 지도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둘 다 궁핍한 가정환경에서 태어났지만, 이승만은 왕족의 후손이라는 자부심을, 김구는 심한 상놈 콤플렉스를 느끼면서 지도자로 성장했다. 이 정치적 사회화의 과정은 향후 독립운동의 노선에서 나타나는 차이, 해방 이후의 정치적 노선의 차이를 이해하는 데 결정적 출발점이 된다.
두 사람은 이 정치적 사회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3ㆍ1 운동 때까지 이 나라 근대사의 핵심 사건이나 운동에 직접 참여하여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제1부를 읽어가면서 독자들은 근대사의 주요 사건이나 운동의 실상과 두 사람의 관계를 이해하게 되고, 또 그것이 장차 두 사람의 개인 생애뿐 아니라 한국 현대사에 갖는 의미를 이해하는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
이 책에 이어 제2부에서는 3ㆍ1 운동에서 해방까지의 시대에 직업적 독립운동가로서의 활동이 다루어질 예정이고, 제3부에서는 해방공간의 정치적 열광 속에서 두 사람이 근대적 국민국가의 건설이라는 과제를 두고 어떻게 고민했고 행동했는지를 비교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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